![강원FC(CG).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31754020913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춘천시와 강원FC는 23일 시청에서 홈경기 개최와 관련한 세 번째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그동안 쟁점이 됐던 ACL 개최지원금 등에 일정 부분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춘천시는 ACL 경기 개최 의사를 담은 공문을 강원FC에 전달했으며, 그동안 이견을 보였던 핵심 쟁점까지 합의가 이뤄짐에 따라 구단의 첫 경기가 춘천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강원FC는 홈경기 개최 마감 시한인 다음 달 2일까지 관련 공문을 AFC에 제출할 예정이다.
강원FC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2위를 차지해 ACL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애초 강릉에서 홈경기 개최를 추진했으나 공항 접근성 등이 AFC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자 춘천시에 가능 여부를 타진한 바 있다.
![A매치 휴식기 맞아 팬들과 만난 강원FC.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231754310883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쟁점이 됐던 춘천시의 지원금과 경기장 시설 개선 문제는 AFC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강원FC와 추후 구체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한 춘천시와 K리그 협약 및 춘천 홈경기 개최에 대해서도 강원FC는 구단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이번 합의를 계기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강원 축구의 미래를 위한 동반자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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