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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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 위기 넘긴 KLPGA 셀트리온 대회 정상 개최... 박민지 사상 첫 5연패 도전

2025-04-23 15:32

포즈 취하는 박민지. 사진[연합뉴스]
포즈 취하는 박민지.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중단 위기에 놓였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23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는 6월 6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에서 총상금 12억원을 놓고 펼쳐진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대회의 정상 개최로 박민지는 한국 골프 역사상 최초로 단일 대회 5연패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 연속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우승을 차지한 박민지는 "5연패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행복하고 영광"이라며 "도전은 언제나 뜻깊다. 모든 집중력을 쏟아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개최 장소와 총상금 등이 미정이었던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대회의 세부 사항도 확정됐다. 협회는 "올해 대회는 지난해보다 2억원이 증액된 10억원의 총상금이 걸렸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5시즌 KLPGA 투어는 총상금 약 327억원, 평균 상금 약 10억9천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특히 10억원 이상의 대회는 총 30개 대회 중 27개로 늘어나 KLPGA 투어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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