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완지 시티는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와 2024-2025 챔피언십 44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5연승을 달린 스완지 시티(승점 60)는 11위로 올라섰고, 최근 4경기(2승 2무) 무패행진을 하던 QPR은 5경기 만에 패배하며 15위로 떨어졌다.
이날 경기는 스완지 시티의 공격수 엄지성과 QPR의 공격수 양민혁이 모두 선발 출전하면서 '코리안 더비'로 주목받았다.
스완지 시티의 왼쪽 날개로 나선 엄지성과 QPR의 오른쪽 날개로 출전한 양민혁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약도에서는 엄지성이 양민혁을 앞섰다.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엄지성은 81분을 뛰며 두 차례 슈팅과 3차례 키 패스를 기록했고, 67분을 소화한 양민혁은 슈팅 없이 1차례 키 패스를 시도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볼을 잡은 엄지성은 개인기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리고 크로스를 찔러줬고, 이 볼이 공격수 리암 쿨렌의 발에 맞고 흐르자 공격에 가담한 센터백 해리 달링이 재빨리 밀어 넣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QPR은 후반 25분 양민혁을 빼고 에머슨 슈턴을 투입하며 만회 골 사냥에 나섰고, 후반 27분 카라모코 뎀벨레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스완지 시티는 후반 36분 엄지성 대신 올리버 쿠퍼를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고 결국 2-1 승리를 거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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