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의 15일 1회전 경기 모습.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71714380208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018년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서 한국 선수 최초로 단식 4강에 진출하며 테니스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정현은 이후 부상 등으로 침체기를 겪었다. 2023년 6월 윔블던 예선 탈락 이후 1년 넘게 코트에 나서지 못하다가 지난해 9월 국제테니스연맹(ITF) 투어 대회를 통해 복귀했다.
올해 ITF 투어 단식에서 세 차례 우승하며 재기 가능성을 보여준 정현은 이번 챌린저급 대회 8강 진출로 세계 랭킹도 435위 안팎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챌린저는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대회로, 단식의 경우 주로 세계 랭킹 100~300위 선수들이 본선에 참가한다.
정현의 3회전 상대는 헤라르드 캄파냐 리(404위)와 제이슨 쿠블러(372위·호주) 경기 승자로 결정된다.
한편, 같은 날 열린 경기에서는 권순우(534위·국군체육부대)가 우치야마 야스타카(224위·일본)에게 1-2(1-6 6-1 6-7<1-7>)로 패했고, 신산희(653위·경산시청) 역시 쉬위셔우(237위·대만)에게 0-2(2-6 2-6)로 져 모두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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