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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ITTF 여자 월드컵 16강서 천싱퉁에 0-4 패배...올해 중국 상대 5전 전패

2025-04-18 05:50

ITTF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신유빈. 사진[연합뉴스]
ITTF 여자월드컵에 출전한 신유빈.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 월드컵에서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세계랭킹 10위 신유빈은 17일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세계 4위 천싱퉁에게 0-4(7-11, 9-11, 6-11, 8-11)로 완패했다.

예선을 2연승으로 통과하며 16강에 진출했던 신유빈은 중국 강호를 상대로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번 패배로 신유빈은 올해 중국 선수와의 대결에서 5전 전패라는 절대 열세를 기록하게 됐다.

신유빈의 올해 중국 선수 상대 전적을 살펴보면, 2월 WTT 싱가포르 스매시 16강에서 허주오쟈(19위)에게 0-3, 아시안컵 16강에서 왕이디(3위)에게 2-3, 지난달 WTT 챔피언스 충칭 16강에서 천싱퉁에게 0-3으로 패했다. 이어 WTT 챔피언스 인천 8강에서도 왕이디에게 1-4로 진 데 이어 이번 여자 월드컵에서 천싱퉁과의 재대결에서도 패배했다.


이번 경기에서 신유빈은 첫 게임 초반 팽팽한 승부를 펼쳤으나 7-11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2게임에서도 접전 끝에 9-11로 패했고, 이어진 3게임과 4게임도 연속으로 내주며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남자팀의 안재현(한국거래소)과 서효원(한국마사회)이 16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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