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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팀 800여 명 참가, 동해시서 전국 하키대회 19일 개막

2025-04-17 17:17

여자 하키. 사진[연합뉴스]
여자 하키. 사진[연합뉴스]
동해시가 전국 하키 선수와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대회를 개최한다. 동해시는 17일 제44회 협회장기 전국 남·여하키대회와 제25회 협회장기 전국생활체육하키대회를 19일부터 26일까지 웰빙레포츠타운 내 선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문체육부 38개 팀과 생활체육부 12개 팀 등 총 50개 팀, 8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다. 전문체육부는 남중부 7개, 여중부 5개, 남고부 11개, 여고부 5개, 남대부 4개, 여대부 3개, 남일반부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생활체육부는 시니어 5팀, 혼성부 5팀, 주니어와 마스터 각 1팀이 출전하며 다양한 연령과 성별의 참가자들이 기량을 겨룬다.

동해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 침체 속에서도 선수단 체류와 관람객 방문으로 4억2천만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예상되어 지역 숙박, 음식, 유통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전국 규모의 하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동해시가 최적의 전지훈련지이자 스포츠 관광 거점 도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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