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 정규리그 MVP’ 선정에는 한국핸드볼연맹 투표인단, 핸드볼 출입기자단, 남녀부 14개팀 감독 및 주장 등 총97명이 투표인단으로 참여하였으며, 여자부는 삼척시청 박새영이 26.3%, 남자부는 하남시청 박광순이 51.9%를 득표하여 영예의 MVP를 차지하였다.
여자부 ‘신한카드 정규리그 MVP’ 삼척시청 박새영은 시즌 21경기에서 291세이브로 세이브 부문 1위, 39.38%로 방어율 부문 2위를 차지했고, 공격에서도 4골에 20도움을 기록하며 삼척시청이 정규리그 2위의 성적으로 4년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박새영은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최고 선수상을 받아 여한이 없다. 저 혼자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받은 거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한턱 쏴야 할 거 같다. 아직 플레이오프가 남았는데 자신감이 반이라는 데 자신 있다. 챔피언 결정전에서 우승에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포스트 시즌에도 MVP다운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즌 끝나면 늘 부족하다고 느끼는데 다음 시즌에 더 잘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자부 ‘신한카드 정규리그 MVP’ 하남시청 박광순은 174골로 득점 부문 1위, 69도움으로 어시스트 부문 4위를 차지하며 하남시청이 3년 연속 정규리그 3위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다. 박광순은 2020-21시즌에 이어 4년 만에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한국핸드볼연맹은 4월 13일 남녀부 ‘신한카드 정규리그 MVP’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3백만 원을 지급하였다. 특히 팬퍼스트의 일환으로 정규리그 MVP 시상에 팬들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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