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컨텐더 타이위안 여자복식에 나선 김나영(오른쪽)과 유한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32205230910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나영-유한나 조는 13일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천이-쉬이 조를 접전 끝에 3-2(11-9 4-11 11-5 4-11 11-6)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들은 올해 WTT 시리즈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김나영은 앞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출전한 혼합복식에서도 우승해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약 4년 전부터 호흡을 맞춰온 김나영-유한나 조는 이날 결승에서 첫 게임을 11-9로 따낸 뒤 2게임을 내줬다. 이어 3, 4게임을 주고받으며 최종 5게임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결정적인 5게임에서 이들은 오른손-왼손 조합의 장점을 살린 강력한 드라이브 공세로 11-6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김나영과 금메달을 합작한 유한나는 최근 한국 여자 대표팀에서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과 새로운 복식 조합을 시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WTT 컨텐더 타이위안 여자복식에 나선 김나영(오른쪽)과 유한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32206470011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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