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패트릭 위즈덤.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31756280194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IA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KIA는 선발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는 집중력을 보이며 대승을 거뒀다.
전날까지 최하위로 추락했던 KIA는 투타가 조화를 이루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의 중전 안타에 이어 위즈덤이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대형 투런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SSG는 3회초 이지영과 현원회의 연속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뒤 최지훈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에 KIA는 5회말 오선우의 중월 2점 홈런으로 4-2로 다시 앞서나갔다. 6회에는 박찬호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점을 추가했고, 7회말에는 위즈덤이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인 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려 9-2로 달아났다.
SSG는 9회초 안상현의 2루타로 3점을 만회했으나 경기 흐름을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2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1일 만에 홈런 두 방을 기록한 위즈덤은 시즌 7호 홈런을 달성해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KIA 선발 올러는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곁들이며 2안타 2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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