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로즈.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11225290867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로즈는 11일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555야드)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 그룹에 3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18년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로즈는 PGA 투어 통산 11승을 보유하고 있다. 메이저대회에서는 2013년 US오픈 우승이 유일한 성과지만, 마스터스에서는 두 차례 준우승 경험이 있다. 2023년 2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 우승 이후 다시 2년여 만에 우승을 노리고 있다.
맑은 날씨에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으로 코스가 단단해져 선수들이 고전한 가운데, 로즈는 1
![스코티 셰플러.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11229290171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 코리 코너스(캐나다)도 4언더파로 셰플러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5위, 제이슨 데이(호주) 등이 2언더파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임성재. 사진[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11230130064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우승 강력 후보로 꼽혔던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27위에 그쳤다. 유일하게 마스터스에서만 우승이 없는 매킬로이는 13번 홀까지 버디 4개로 순항했으나, 15번과 17번 홀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김주형은 이글 1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공동 38위), 안병훈은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공동 51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마스터스를 선언한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도 2오버파로 컷 통과 가능성을 열었다.
브룩스 켑카와 더스틴 존슨은 공동 51위, 필 미컬슨(미국)과 욘 람(스페인)은 공동 63위(3오버파)로 저조한 출발을 보였다.
![로리 매킬로이.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11230340708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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