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리 톰슨.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1023295904949dad9f33a291463125127.jpg&nmt=19)
NC는 4월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와의 방문경기에서 선발 라일리 톰슨의 압도적인 피칭을 바탕으로 7-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NC는 2연패에서 탈출하고 지난해 9월 6일부터 이어진 kt전 6연패의 사슬도 끊어냈다.
경기 초반부터 NC가 주도권을 잡았다. 2회초 맷 데이비슨의 2루타로 만든 찬스에서 후속 땅볼 2개로 선취점을 올렸다. 4회에는 김주원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고, 5회초 2사 후에는 박한결이 좌월 솔로아치를 그려 점수 차를 3-0으로 벌렸다.
승기를 잡은 NC는 7회 상대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했고, 8회초에는 김주원의 2루타와 손아섭의 적시타에 이어 데이비슨이 우월 투런홈런을 폭발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라일리 톰슨이었다. 최고시속 154km의 강속구를 앞세워 kt 선발타자 전원을 삼진으로 제압한 라일리는 7이닝 동안 안타 단 1개만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14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KBO리그 외국인 투수 한 경기 최다 삼진 타이기록을 작성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