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기대주 임종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91721510827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임종언은 9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4초895로 김태성(화성시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앞서 1,500m에서 1위, 500m에서 17위를 차지한 임종언은 랭킹 포인트 55점을 획득하며 종합 순위 전체 1위에 올랐다.
임종언은 지난 2월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와 1,500m에서 우승한 한국 쇼트트랙의 떠오르는 유망주다. 이번 대회 깜짝 1위로 생애 첫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500m에서 1위를 차지했던 신동민(고려대)은 1,000m에서 11위를 기록해 랭킹 포인트 42점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은 1,000m 준준결승에서 박지원(서울시청)에게 반칙을 범해 탈락하면서 랭킹 포인트 42점으로 3위로 밀렸다.
![심판에 반칙 어필하는 황대헌.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91722110887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박지원은 1,000m 준준결승 1조에서 황대헌의 반칙으로 넘어졌고, 심판진은 황대헌에게 페널티 코드 S1을 부여해 실격 처리했다. 박지원은 어드밴스를 받아 준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선 향하는 김길리.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91722480741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1, 2차 선발전 점수를 합산해 남자부 상위 8위, 여자부 상위 7위까지 선발하며, 2차 선발전도 500m, 1,000m, 1,500m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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