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목)

스포츠

역경 뚫고 정상 오른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후보들

2025-04-09 10:42

김우식(왼쪽)과 이민선.
김우식(왼쪽)과 이민선.
소프트테니스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김우식(서울시청)과 이민선(NH농협은행)이 각각 남녀 단식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경북 문경시 국제소프트테니스장에서 펼쳐진 치열한 선발전은 선수들의 저력을 보여주는 무대였다.

김우식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서권(인천시체육회)을 4-2, 4-3으로 제압했고, 이민선은 여자 단식 결승에서 김연화(안성시청)를 4-2, 4-1로 연파했다. 두 선수는 모두 패자전을 거쳐 결승에 오른 만큼, 2승을 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승리로 김우식과 이민선은 올해 9월 문경에서 개최되는 제9회 문경아시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자격을 확정 지었다.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뚫고 얻어낸 값진 성과로, 두 선수의 투지와 기량을 입증했다.

선발전의 치열함과 선수들의 끈질긴 도전은 한국 소프트테니스의 건강한 경쟁력을 보여주는 생생한 현장이었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