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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아 감독 체제 신한은행, 포인트가드 신지현과 3년 재계약 체결

2025-04-09 07:40

신한은행과 재계약한 신지현
신한은행과 재계약한 신지현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포인트가드 신지현(31)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최윤아 신임 감독 체제의 핵심 선수를 확보했다.

신한은행 구단은 8일 "신지현과 3년 계약에 합의했으며, 첫해 연봉 총액은 2억 9천만원"이라고 발표했다.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부천 하나외환(현 하나은행)에 지명되어 프로 무대에 데뷔한 신지현은 2024-2025시즌을 앞두고 신한은행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부터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그녀는 정규리그 30경기에 모두 출전해 경기당 평균 29분을 소화하며 8.6점, 4.5어시스트, 3.1리바운드의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특히 신지현의 공헌도 수치는 542.90으로 홍유순(580.55)에 이어 팀 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코트에서 그녀가 보여준 리더십과 경기 운영 능력이 팀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보여주는 지표다.

신지현은 재계약 소식에 "새로운 시즌도 선수들과 힘을 모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신한은행은 최윤아 신임 감독 체제에서 팀의 중심을 잡아줄 베테랑 포인트가드의 잔류를 확정하며 다가오는 시즌을 위한 전력 구축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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