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한계에 도전.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31858010455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장우는 3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김해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16m32를 기록, 16m25의 유규민을 7cm 차로 따돌리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5차 시기까지는 16m25를 기록한 유규민이 선두를 달렸으나, 김장우가 마지막 6차 시기에서 16m32를 뛰어내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두 선수는 한국 세단뛰기를 이끄는 대표 주자들이다. 유규민은 한국 역대 2위 기록(16m91)을 보유하고 있으며, 김장우는 16m85로 역대 3위 기록을 갖고 있다. 이 종목 한국 기록은 김덕현이 세운 17m10이다.
김장우와 유규민은 한국 신기록 달성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매 시즌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김장우가 웃었다.
같은 날 진행된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는 최진우(용인시청)가 2m15를 넘어 우승했고, 2m10을 기록한 김주는(고양시청)이 2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정상급 선수인 우상혁(용인시청)은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