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이 73.6%라는 점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었다.
레오는 25득점을 올리며 클라스를 과시했고 허수봉이 17득점, 정태준과 최민호가 8득점씩 거들었다.
그 중에서 허수봉이 공격성공률 56%-리시브 13개를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한 것이 압권이었고 정태준의 블로킹 3개는 백미였다.
주전 세터 황승빈은 47세트를 올리며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었고 리베로 박경민도 디그 12갸를 기록하며 중심을 잘 잡아주었다.
대한항공은 러셀이 27득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정지석과 정한용이 각각 16득점-11득점을 거들었다.
하지만 범실 33개를 기록하며 24개 밖에 기록하지 않은 상대와 대조를 이루었고 블로킹에서 6-9로 밀린 게 패인이었다.
그나마 주전세터 유광우가 45세트를 올리며 변함없는 클라스를 보여주었고 리베로 료헤이가 12개의 디그를 기록하며 후방 수비를 잘 해냈다.
아무튼 양 팀은 4월 3일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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