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MLB닷컴이 1일(한국시간) 과잉 반응 여부를 판단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한 팬이 "다저스는 단일 시즌 승리 기록을 세울 것"(@ericseanbreen1)이라는 반응에 대해 MLB닷컴은 "그런 예측은 인터넷에 백만 개나 있고, 그 중 다수는 시즌 첫 경기 전에 나왔다"며 "다저스는 1906년 컵스와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정규 시즌 승리 기록인 116승과 1998년 양키스의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합친 125승이라는 기록을 깰 수 있는 로스터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지금까지 깔끔하게 5승 무패로 가면서 그것을 증명했다"고 했다.
이어 "2022년 다저스는 111승을 기록했고, 플러스-334 런 차이(즉, 평균적으로 경기당 2점 이상 상대를 앞지름)를 기록했는데, 베이스볼 레퍼런스에서 제공하는 피타고라스 계산에 따르면, 실제로는 116승을 거두었어야 했다"며 "당시 로스터는 지금보다 객관적으로 열세였다 (그리고, 그 팀은 NL 디비전 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프링필드 뉴클리어 플랜트 소프트볼 팀과 비슷하게 다저스가 이상한 질병에 시달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무키 베츠는 2주 동안 토한 후 연장전에서 끝내기 홈런을 쳤기 때문에 그 시나리오는 지금까지는 일어나지 않았다. 다저스가 117점을 쫓는 것이 가치 있다고 결정한다면, 그들은 확실히 그렇게 할 수 있다"며 "현실적인 오버"라고 평결했다.
하지만 "양키스는 어뢰 배트로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r1ckhouse)라는 팬의 반응에 MLB닷컴은 "오버다"라고 했다.
MLB닷컴은 "팬들만이 양키스의 특이한 '어뢰' 배트에 당황한 것은 아니었다. 선수들을 포함한 야구계 전체에서 화제가 됐다. 이번 주말에 우리는 모두 배트의 지름이 2.61인치, 길이가 42인치를 넘을 수 없다는 규칙 3.02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 양키스의 배트는 이상해 보일지 몰라도 완벽하게 합법적이다"라며 "그것들은 또한 애런 저지의 엄청난 주말의 비결이 아니었다. 그는 2022년에 62개, 작년에 58개를 치는 데 사용한 것과 같은 종류의 배트로 4개의 홈런을 쳤다. 양키스의 배트는 구단의 분석 부서에서 일하다가 그 후 마이애미 말린스로 떠난 전 MIT 물리학자의 아이디어였다. 그는 스윙 경로를 감안할 때 특정 선수가 공을 칠 가능성이 더 높은 영역에 더 많은 목재가 있는 배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어뢰' 배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양키스만 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이 배트는 사실 완전히 새로운 것은 아니다. 왜 '어뢰' 배트가 야구계를 강타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가?"라며 "과잉 반응이다"라고 결론내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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