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주전 유격수 박찬호.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61941460167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KIA는 3월 2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박찬호와 투수 김민재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이날 선발 예정인 윤영철과 내야수 변우혁을 등록했다.
박찬호는 전날(25일) 키움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기록한 후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정밀 검진 결과 '타박에 의한 염좌' 진단을 받았으나, 이범호 KIA 감독은 무리하게 기용하지 않고 박찬호에게 충분한 회복 시간을 주기로 결정했다.
KIA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이자 3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김도영이 3월 22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한 데 이어, 박찬호마저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내야진에 심각한 공백이 생겼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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