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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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특급 신인 정우주, 155km 강속구 뿌리며 프로 데뷔전 완벽 소화

2025-03-24 09:23

한화 이글스 고졸 신인 정우주. 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고졸 신인 정우주. 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의 기대주 정우주(18)가 최고 구속 155km의 강속구를 앞세워 화려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정우주는 23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3-4로 뒤진 8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등판 첫 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막아내며 인상적인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첫 타자 김민혁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정우주는 이어 장성우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마지막 타자 문상철은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이닝을 마무리했다.


정우주는 이날 총 17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으며, 이 중 14개가 직구였다. 특히 그의 직구는 최고 155km, 최저 152km를 기록하며 KBO리그 톱클래스 구속을 선보였다.

전주고 출신인 정우주는 지난해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지명됐으며, 계약금 5억원이라는 거액에 입단 계약을 맺은 기대주다. 이날이 그의 KBO리그 정규시즌 첫 등판이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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