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찬우는 3월 22일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그레이터노이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혼합 복식 결승에서 덴마 미카(일본)와 한 조로 출전해 홍상현(대전대)-사콘 도모미(일본) 조를 5-1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혼합 복식에는 특별히 대전대 남자 선수들이 일본체육대학교 여자 선수들과 팀을 이뤄 출전했다.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일본 선수들과 한 조를 구성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대회에는 한국과 개최국 인도를 비롯해 총 13개국이 선수단을 파견해 경쟁을 펼쳤다.
결승전에서 황찬우-덴마 미카 조와 홍상현-사콘 도모미 조의 대결로 이어지면서, 어느 쪽이 우승하든 한일 혼합팀의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황찬우-덴마 미카 조가 더 좋은 호흡을 보이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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