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알마다(왼쪽에서 세 번째)의 결승 골 후 기뻐하는 아르헨티나 선수들.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21147310587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아르헨티나는 22일(한국시간)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센테나리오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 13차전에서 후반 23분 터진 티아고 알마다(올랭피크 리옹)의 결승골로 우루과이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9승 1무 3패, 승점 28을 기록하며 남미 예선 10개국 중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남은 5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7위 볼리비아(승점 13)와 15점 차이를 벌린 아르헨티나는 오는 26일 브라질과의 홈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짓는다.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는 6위까지 본선에 직행하며, 7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아르헨티나는 1974년 독일(서독) 대회부터 13회 연속이자 통산 18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앞두고 있다.
![세리머니 하는 티아고 알마다. 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221148000086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아르헨티나는 후반 추가시간 니콜라스 곤살레스(유벤투스)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 머리를 발로 가격해 퇴장당하는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이날 패배로 우루과이(5승 5무 3패·승점 20)는 4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날 에콰도르는 안방에서 에네르 발렌시아(SC 인터나시오날)의 두 골에 힘입어 베네수엘라를 2-1로 누르고 승점 22(부정 선수 출전으로 승점 3 삭감)로 남미 예선 2위로 올라섰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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