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은 경기 후반 30분 레로이 자네의 득점으로 앞서나갔으나, 불과 8분 만에 베니딕트 홀러바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1-1로 비겼다.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왼쪽 아킬레스건염으로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 뮌헨이 치른 41경기 중 37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김민재는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3월 A매치 소집명단에 포함됐던 김민재를 제외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대체 선수 발탁을 검토 중이다.
이날 무승부로 뮌헨은 최근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1무 1패), 승점 62(19승 5무 2패)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레버쿠젠(승점 53)과는 승점 9점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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