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지성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스완지는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2연패에 빠졌다.
엄지성은 4-2-3-1 포메이션에서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득점이나 도움 없이 경기했다. 그는 후반 12분 올리버 쿠퍼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스완지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데 이어 전반 22분 추가 실점하며 일찌감치 경기 흐름을 내줬다.
같은 날 태극전사 배준호가 소속된 스토크시티도 밀월과의 원정경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배준호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까지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스토크시티는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두 선수는 이번 경기를 마치고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3월 20일 오만, 25일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