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금)

축구

살라흐, EPL 이달의 선수 7번째 수상...케인·아궤로와 공동 최다 기록

2025-03-15 13:29

골 세리머니 하는 리버풀의 살라흐.
골 세리머니 하는 리버풀의 살라흐.
리버풀의 공격수 무함마드 살라흐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을 통산 7번째 수상하며 최다 수상 타이 기록을 달성했다.

EPL 사무국은 3월 14일(한국시간) 살라흐를 2024-2025시즌 2월의 선수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살라흐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통산으로는 7번째 EPL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살라흐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세르히오 아궤로(은퇴)와 함께 EPL 이달의 선수 최다 수상자 공동 1위에 올랐다. 스티븐 제라드(은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6회 수상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 시즌에 두 차례 이상 EPL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것은 2022-2023시즌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과 마커스 래시퍼드(애스턴 빌라) 이후 살라흐가 처음이다.

이집트 국가대표인 살라흐는 2월 한 달간 EPL 6경기에 출전해 6골 4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리버풀의 우승 경쟁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올해 6월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살라흐는 아직 재계약 소식이 없는 상황이다. 그는 현재 EPL 29경기에서 27골 17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 모두 리그 1위를 압도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