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321080708831dad9f33a291463125127.jpg&nmt=19)
삼성은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에서 LG 트윈스에 5-10으로 역전패했다. 투수진이 장단 12안타를 허용하며 무너졌다.
FA로 영입한 '이적생' 최원태(28)가 전 소속팀 LG를 상대로 선발 등판했다. 지난 시즌까지 LG에서 뛰었던 최원태는 FA 자격을 획득한 뒤 삼성과 4년간 최대 70억원에 계약했다.
최원태는 3회까지 2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삼성이 3-0으로 앞선 4회초 갑자기 제구가 흔들리며 무너졌다. 볼넷 3개로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한 뒤 송찬의와 문정빈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아 3-3 동점을 허용하고 강판당했다. 3⅔이닝 4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321152009808dad9f33a291463125127.jpg&nmt=19)
삼성은 7회말 신인 심재훈(18)이 LG 불펜 김진성을 상대로 좌월 투런홈런을 날려 5-6으로 추격했으나, 8회초 베테랑 불펜투수 김태훈(33)마저 안익훈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3실점하며 무너졌다.
![김태훈.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1321171305413dad9f33a291463125127.jpg&nmt=19)
올 시즌 '3강'으로 꼽히는 삼성은 FA로 영입한 선발 최원태뿐만 아니라 불펜의 핵심 자원인 오승환, 김태훈, 임창민이 한꺼번에 무너진 탓에 시즌 개막을 앞두고 큰 고민에 빠지게 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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