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목)

축구

햄스트링 부상 딛고 돌아온 황희찬, 에버턴전 후반 교체 출전

2025-03-09 12:05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울버햄프턴의 황희찬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 가까이 결장했던 황희찬(울버햄프턴)이 마침내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황희찬은 3월 9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1-1 동점 상황이던 후반 29분 교체 출전했다.

3월 9일 블랙번과의 FA컵 32강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황희찬은 이후 리그 3경기와 FA컵 1경기를 포함해 공식전 4경기를 결장한 끝에 이날 그라운드를 다시 밟았다. 약 한 달 만의 복귀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33분 에버턴의 잭 해리슨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40분 마셜 무네치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29분 옐러 우뎀 감독은 선발로 나섰던 최전방 스트라이커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빼고 황희찬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무릎을 통한 짧은 워밍업을 마친 황희찬은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볼 터치 8회와 패스 5회를 기록했다. 비록 슈팅 시도는 없었지만, 부상 후 첫 실전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울버햄프턴은 승점 1점을 추가해 승점 23점으로 17위에 위치하며 강등권과의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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