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는 3월 9일(한국시간) 프랑스 렌의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리그1 25라운드 원정에서 스타드 렌을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PSG는 정규리그 6연승과 함께 시즌 개막 이후 25경기 연속 무패(20승 5무·승점 65)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이어갔다. 현재 PSG는 2위 마르세유(승점 49)와 승점 16점 차이로 리그 선두를 확고히 지키고 있다.
이강인은 PSG의 4-3-3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2월 2일 스타드 브레스트와의 20라운드 이후 5경기 만의 선발 출장이었다. 그는 경기 중 한 차례의 유효 슈팅과 한 개의 키패스를 기록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25분 이강인은 데지레 두에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으나, 두에의 오른발 슈팅이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다. 그러나 2분 뒤 PSG는 두에의 어시스트를 받은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선제골로 리드를 가져왔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PSG는 후반 5분 곤살루 하무스의 추가골로 리드를 확대했으나, 후반 8분 렌에게 한 골을 내주며 잠시 긴장감이 감돌았다. 후반 19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비티냐로 교체하며 전술 변화를 꾀했다.
비록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한 채 교체됐지만, 소파스코어는 그에게 7.2점의 준수한 평점을 부여했다. 경기 종료 무렵 오스만 뎀벨레가 후반 추가시간에 연속골을 터트리며 PSG의 4-1 대승을 확정지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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