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청주 야구장서 프로야구 시범경기.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821111608600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 전국 5개 구장에 총 6만7,264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특히 13년 만에 시범경기가 열린 청주구장은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보려는 팬들로 9,000석이 모두 매진됐다.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펼쳐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가장 많은 2만563명의 관중이 찾아와 열띤 응원을 펼쳤다.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맞대결이 열린 부산 사직구장에도 1만7,352명의 팬이 운집했으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진행된 kt wiz와 LG 트윈스 경기는 1만3,179명이 관람했다.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도 7,170명의 관중이 모여들었다.
이번 시범경기 개막전 관중 수는 지난해 개막전(3만6,180명)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작년 정규시즌에 총 1,088만7,705명을 동원하며 역대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던 KBO리그는 올 시즌에도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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