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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 투자의 첫 신호탄... 최원태, 삼성 유니폼 입고 첫 실전 통과

2025-03-08 21:06

삼성 최원태
삼성 최원태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FA 계약 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최원태가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새 팀 적응에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원태는 3월 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SSG 랜더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1안타 1실점의 준수한 성적표를 작성했다. 총 42개의 투구 수를 기록한 그는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으며 제구력도 인상적이었다.

LG 트윈스에서 마운드를 지켰던 최원태는 FA 자격 취득 후 선발진 강화가 필요했던 삼성과 4년 최대 70억원의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의 새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 그는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로 나서 2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3회에는 1사 후 SSG의 베테랑 포수 이지영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허용해 한 점을 내줬으나, 이후 박지환과 최지훈을 손쉽게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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