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구단은 이창진이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중 왼쪽 허벅지 뒤 근육에 통증을 느껴 지난 2일 조기 귀국했다고 밝혔다. 귀국 후 국내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햄스트링 염좌 진단을 받았다.
이창진은 당분간 재활 훈련에 집중하며 정규시즌 개막을 위한 컨디션 회복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는 지난 시즌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에 1홈런, 18타점을 기록하며 KIA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이창진의 부상 공백 기간 동안 시범경기에서는 이우성 등이 좌익수 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KIA는 이창진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서두르지 않고 정규시즌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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