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715204708575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번 명단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선수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맹활약 중인 측면 공격수 양현준이다.
홍명보호는 이번 A매치 기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경기를 치른다. B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3월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전을,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현재 3위 요르단과 승점 5점 차이로 앞서 있어, 이번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을 가능성도 있다.
좋은 성적을 내온 3차 예선에서 일찍 월드컵 본선 준비 체제로 전환할 기회가 왔기에, 홍 감독은 '안정'에 중점을 두고 선수를 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놀라운 활약으로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선수가 있다.
![양현준.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30715261807467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월 이후 유럽 무대에서 가장 뜨거운 활약을 펼친 한국 공격수는 손흥민이나 이강인이 아닌 양현준이다.
2024년 2월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했던 양현준이 1년 1개월 만에 복귀해 특유의 빠른 돌파 능력을 보여준다면 공격진에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럽파 태극전사 중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점은 홍 감독의 고민거리다. 중원의 핵심 황인범(페예노르트)은 지난달 9일 이후 부상으로 실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 좋은 활약을 보이던 오현규(헹크)도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다만 두 선수 모두 3월 A매치 때는 훈련과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발탁 가능성이 남아있다.
대표팀 주전 골키퍼 조현우(울산 HD)도 코뼈 골절을 당했으나 소속팀 훈련에 참여할 정도로 회복되어 대표팀 선발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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