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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출격, PSG 릴에 4-1 대승... 리그1 무패 행진 이어가

2025-03-02 16:30

이강인
이강인
한국 축구 대표주자 이강인이 후반 투입된 파리 생제르맹(PSG)이 LOSC 릴을 4-1로 완파하며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일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4라운드 홈경기에서 PSG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고, 전반 22분 마르키뉴스의 헤딩골, 전반 28분 우스만 뎀벨레의 득점으로 빠르게 리드를 벌렸다.

전반 37분 데지레 두에의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4-0까지 달아났고, 후반 35분 릴의 조너선 데이비드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PSG는 슈팅 26개, 유효슈팅 11개를 기록하며 릴(슈팅 6개, 유효슈팅 2개)을 완전히 압도했다.

이강인은 4-0으로 앞선 후반 30분 교체 투입되어 몸 상태를 점검했다. 올 시즌 그는 리그 24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10경기, 프랑스컵 3경기, 프랑스 슈퍼컵 등 공식전 38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번 승리로 PSG는 올 시즌 19승 5무, 승점 62를 기록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2위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승점 46)와의 격차를 16점으로 벌리며 리그 우승을 향한 독주를 이어갔다.

반면 릴은 다섯 번째 패배를 당하며 11승 8무, 승점 41로 5위에 머물렀다. PSG의 압도적인 공격과 수비는 프랑스 리그1에서 절대적인 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강인의 안정적인 공격 참여와 팀의 뛰어난 전력은 앞으로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이강인의 성장과 PSG의 무패 행진이 계속될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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