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본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1-1, 연장전까지 동점 후 승부차기에서 4-5로 패배했다.
지난달 초 햄스트링 부상 이후 계속 결장 중인 황희찬은 이날 벤치 명단에 올랐으나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원톱으로, 마테우스 쿠냐와 파블로 사라비아를 측면 공격수로 배치했다.
경기 내내 울버햄프턴은 수세에 몰렸다. 슈팅 31개, 유효슈팅 10개를 허용했고, 공 점유율은 32%에 그쳤다. 전반 30분 이바니우송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5분 쿠냐의 동점골로 겨우 균형을 맞췄다.
연장전까지 무득점으로 버텼으나 승부차기에서 패배했다. 본머스 키커 6명 중 5명이 성공한 반면, 울버햄프턴은 부바카르 트라오레와 맷 도허티의 실패로 탈락했다.
현재 EPL에서 17위(승점 22)를 차지 중인 울버햄프턴은 18위 입스위치와 승점 차 5로 잔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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