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목)

축구

이재성, 마인츠 3연승 이끌며 UCL 4위 도약... 유럽무대 꿈 눈앞

2025-03-02 13:54

마인츠의 2-1 승리에 공헌한 이재성
마인츠의 2-1 승리에 공헌한 이재성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마인츠의 분데스리가 UCL(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드라이브를 이끌고 있다.

1일 라이프치히와의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이끌며 팀을 4위로 올려세웠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풀타임 동안 끈끈한 플레이로 팀의 중요한 전력임을 증명했다. 경기 초반 상대 사비 시몬스의 선제골로 0-1로 끌려갔지만, 6분 후 페널티박스 침투를 시도하며 반격의 의지를 보였다.

후반 7분, 나딤 아미리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뒤집은 마인츠는 13분 요나탄 부르카트르의 역전골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아미리와 부르카트르의 호흡은 라이프치히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재성은 이날 슈팅 3개, 키 패스 1회 등 적극적인 공격으로 팀의 승리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비며 끈질긴 플레이를 선보였다.


마인츠는 이번 승리로 12승 5무 7패, 승점 41을 기록하며 프라이부르크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시즌 종료 시까지 4위를 유지할 경우 UCL 본선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어 팀과 선수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앞서 하이덴하임, 장크트파울리를 2-0으로 제압한 마인츠는 이번 라이프치히전까지 3연승을 달성하며 유럽무대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홍현석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출전하지 못했다.

이재성의 꾸준한 활약은 한국 선수의 유럽 무대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그의 모습은 많은 축구팬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마인츠의 UCL 진출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이재성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보인다. 팀의 4위 유지와 유럽무대 진출을 향한 그의 도전이 기대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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