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팀은 25일 IBK기업은행을 3-1로 제압하며 1위 확정의 기회를 바짝 앞당겼다.
아본단자 감독은 "장소와 관계없이 빨리 1위를 확정했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현재 흥국생명은 남은 5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거나, 2위 정관장이 연속 승점 3을 놓치면 즉시 1위를 확정할 수 있다.
이날 경기의 핵심 주역은 김연경이었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이 승부처인 3세트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고, 팀의 상당한 부분을 책임져주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외국인 선수 투트쿠 부르주 유즈겡크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팀은 승리를 거두며 10연승의 질주를 이어갔다.
현재 흥국생명은 정관장과의 공식 1위 대결을 앞두고 있으며, 포스트시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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