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2(금)

축구

이재성, 분데스리가 '이주의 팀'에 선정… 6호골과 1도움으로 마인츠 승리 주도

2025-02-24 13:37

세리머니를 펼치는 이재성
세리머니를 펼치는 이재성
독일 스포츠매체 키커가 발표한 분데스리가 주간 베스트 11에 마인츠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이 이름을 올렸다.

이재성은 2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22분 결승골과 후반 추가 시간 추가 골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재성은 4-1-4-1 포메이션에서 중앙 2선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그는 장크트파울리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벤치에서 출발해 네벨슨 바이퍼를 대신해 투입됐고, 22분 만에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12월 바이에른 뮌헨전 2골 이후 2개월 만에 터진 시즌 6호골로, 이재성의 개인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경기에서 그는 파울 네벨의 추가 골까지 도우며 공격포인트 2개를 챙겼다. 시즌 들어 현재 6골 4도움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키커의 23라운드 최고 미드필더에는 이재성 외에도 도안 리쓰, 빈첸초 그리포(프라이부르크), 알렉시 클로드모리스(아우크스부르크), 파스칼 그로스(도르트문트)가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이토 히로키(바이에른 뮌헨), 니코 슐로터베크(도르트문트), 에르한 마쇼비치(보훔), 킬리안 실디야(프라이부르크)가 선정됐으며, 골키퍼 자리에는 루카 필리프(호펜하임)가 이름을 올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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