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키스는 이번 오프시즌 초반 분의 2025년 옵션을 행사했다. 새로운 2년 연장으로 분은 2027년까지 양키스를 지휘하게 됐다.
미국 CBS스포츠에 따르면 분은 지난해 11월 구단의 옵션 결정된 후 "이 팀을 이끌도록 신뢰해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이것은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을 책임이자 기회다. 매일 출근하고 결단력 있고 재능 있는 수많은 선수, 코치, 스태프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큰 특권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분의 몸값은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에는 330만 달러를 받았다.
52세의 분은 양키스 감독으로서 8번째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그의 지휘 하에 팀은 604승 429패(승률 .584)를 기록했으며 3번의 AL 동부지구 타이틀(2019, 2022, 2024)을 획득했다. 양키스는 지난 시즌 1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지만 5경기 만에 LA 다저스에게 패했다.
서부 '악의 제국'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데이브 로버츠와 조만간 계약 연장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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