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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의 방한' 바르셀로나, 8월 K리그 팀과 2경기 추진

2025-02-19 10:04

FC바르셀로나의 지난 1월 수페르코파 우승 세리머니
FC바르셀로나의 지난 1월 수페르코파 우승 세리머니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가 2010년 이후 15년 만에 한국을 찾아 K리그 팀들과 친선전을 가질 전망이다.

프로모터사 디드라이브는 지난 17일 바르셀로나가 K리그1 휴식기인 8월 초 아시아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방문해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체결한 아시아 투어 계약의 일환이다.

첫 경기는 8월 1일 FC서울과의 대결이 유력하나, 서울 구단 측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이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방한은 통산 세 번째다. 2004년 수원 삼성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고, 2010년에는 메시의 멀티골 활약으로 K리그 올스타팀을 5-2로 제압했다.

디드라이브는 "이번 투어는 한국 프로모터가 직접 주도했으며, 초청비 지급도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라포르타 회장도 팀과 함께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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