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챔피언십 33라운드 홈경기에서 배준호는 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1-1로 팽팽하던 상황에서 나온 배준호의 골은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이는 그의 정규리그 33경기 만의 첫 골이자, 시즌 공식전 37경기 만에 나온 값진 득점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배준호와 스완지의 엄지성이 나란히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해 '코리언 더비'가 성사됐다. 결과적으로 배준호가 결승골로 승리의 주역이 되며 웃음을 지었다.

이번 승리로 스토크시티는 8승 11무 13패(승점 35)로 19위에 랭크됐다.
배준호의 첫 골이 팀의 순위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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