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와 손흥민. 사진[런던 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31514300816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이날 방문은 토트넘과 NFL이 공동 후원하는 지역 아동 지원 프로젝트 격려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손흥민은 토트넘 여자팀 주장 베서니 잉글랜드와 함께 찰스 3세를 경기장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았다.
두 사람의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찰스 3세가 먼저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했고, 손흥민은 밝은 표정으로 예의를 갖춰 응했다. 이어진 대화에서 찰스 3세는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대해 관심을 보였고, 팀의 근황도 물었다.
손흥민은 팀이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컵과 FA컵에서 연이어 탈락하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찰스 3세는 방문 중 여자 미식축구 선수 출신 피비 셱터에게 미식축구 공 던지기를 배우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구단은 토트넘의 상징인 황금 수탉 조각을 선물했으며, 손흥민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