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목)

축구

EPL 3위 노팅엄, FA컵 32강 엑서터전 승부차기 혈전 끝 16강행

2025-02-12 19:35

FA컵에서 3부팀 엑서터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노팅엄 선수들.
FA컵에서 3부팀 엑서터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노팅엄 선수들.
EPL 3위 노팅엄 포리스트가 FA컵 32강에서 3부리그 팀 엑서터 시티를 상대로 예상 밖의 고전을 겪었다.

12일 엑서터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FA컵 4라운드에서 노팅엄은 연장 혈전 끝에 승부차기 4-2 승리로 간신히 16강에 진출했다.

리그원 18위 엑서터는 전반 5분 매그니스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노팅엄은 소사와 아워니이의 연속골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후반 5분 매그니스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내줬다.

후반 42분 엑서터 수비수 턴스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노팅엄은 연장전에서도 득점에 실패,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노팅엄은 4명의 키커가 모두 성공한 반면, 엑서터는 2명이 실축하며 노팅엄의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득점 세리머니 하는 엑서터의 조시 매그니스(27번).
득점 세리머니 하는 엑서터의 조시 매그니스(27번).
노팅엄은 EPL 브라이턴전 7-0 대승 이후 선발 10명을 교체하는 등 rotationation을 시도했으나 예상 밖의 고전을 겪었다.

16강에서 노팅엄은 같은 EPL 팀인 입스위치 타운과 맞붙게 된다.

이번 경기는 상위 리그 팀의 방심이 하위 디비전 팀에게 어떤 기회를 줄 수 있는지, 그리고 FA컵의 예측 불가능한 매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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