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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대표 미드필더 이민아, 캐나다 노던슈퍼리그 오타와 래피드로 도전

2025-02-10 20:55

이민아
이민아
A매치 83경기 출전의 베테랑 미드필더 이민아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한다.

그녀는 최근 캐나다 노던슈퍼리그(NSL) 오타와 래피드와 계약 조건을 최종 합의했다.

이민아는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에서 활약하며 대표 미드필더로 평가받았으나, 더 높은 수준의 리그에 도전하고자 해외 진출을 희망해왔다.

독일, 스페인 등 구단과 협상을 진행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던 그는 이번에 오타와 래피드를 선택했다.

특히 콜린 벨 전 한국 여자대표팀 감독이 추천한 카트리네 페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오타와가 최종 목적지가 됐다.

팀 내 입지 보장과 구체적인 기용 계획도 이적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여자축구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
여자축구대표팀의 간판 미드필더 이민아
캐나다 NSL은 2025년 4월 공식 출범하는 신생 리그로, 세계 5대 여자프로축구리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소 5만 달러의 연봉을 보장하고 샐러리캡을 160만 달러로 설정하는 등 선수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

앞서 한국 여자대표팀 측면을 담당했던 추효주도 오타와에 합류해 있어 이민아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FIFA 랭킹 6위의 캐나다 여자축구의 새로운 리그에서 이민아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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