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는 최근 캐나다 노던슈퍼리그(NSL) 오타와 래피드와 계약 조건을 최종 합의했다.
이민아는 WK리그 인천 현대제철에서 활약하며 대표 미드필더로 평가받았으나, 더 높은 수준의 리그에 도전하고자 해외 진출을 희망해왔다.
독일, 스페인 등 구단과 협상을 진행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던 그는 이번에 오타와 래피드를 선택했다.
특히 콜린 벨 전 한국 여자대표팀 감독이 추천한 카트리네 페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오타와가 최종 목적지가 됐다.
팀 내 입지 보장과 구체적인 기용 계획도 이적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최소 5만 달러의 연봉을 보장하고 샐러리캡을 160만 달러로 설정하는 등 선수 처우 개선에 힘쓰고 있다.
앞서 한국 여자대표팀 측면을 담당했던 추효주도 오타와에 합류해 있어 이민아와 한솥밥을 먹게 된다.
FIFA 랭킹 6위의 캐나다 여자축구의 새로운 리그에서 이민아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