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축구회관 미디어데이에서 울산, 포항, 광주, 전북 선수들은 저마다의 포부를 밝혔다.
3연패 중인 울산의 김영권은 6월 미국 클럽 월드컵을 주목했다. "16강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K리그를 널리 알릴 기회"라고 강조했다. 다만 K리그, ACL, 코리아컵에 클럽 월드컵까지 더해진 빡빡한 일정이 과제다.
광주 이민기는 ACL 엘리트에서 획득할 상금에 주목했다. 현재 K리그 팀 중 최고 성적(4승1무1패)을 거둔 광주는 최소 12억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 이민기는 "더 많은 상금으로 구단에 보탬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 박진섭은 명가 재건을 약속했다. "거스 포옛 감독 부임 후 모든 선수가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한다"며 리그와 ACL2 우승 의지를 밝혔다.
포항 전민광은 "12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리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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