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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5승' 신지애, WPGA 빅오픈 도전...작년 12월 이후 첫 대회

2025-02-05 20:50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신지애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신지애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일본 투어의 '골프 여제' 신지애(36)가 호주에서 6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6일 개막하는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 오픈에 출전하는 신지애는 지난해 12월 호주여자오픈 우승 이후 첫 대회를 치른다.

총상금 20만 호주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나흘간 열린다. 특히 남녀 투어가 동시에 개최되며, 1, 2라운드는 비치 코스와 크리크 코스를 번갈아 진행한다.

신지애는 a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호주여자오픈 우승으로 시즌을 멋지게 마무리했다"며 "휴식을 취한 만큼 또 다른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미 호주에서만 5승을 기록하며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LPGA 투어 활동을 마치고 일본 투어로 무대를 옮긴 신지애는 "삶의 균형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LPGA 투어의 신지은도 함께 출전한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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