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3(토)

골프

김주형, 피닉스오픈서 세계 1위 셰플러와 동반 플레이...'흥행 조' 편성

2025-02-06 06:35

지난해 9월 프레지던츠컵에서 경기 후 인사하는 김주형(가운데)과 셰플러(오른쪽)
지난해 9월 프레지던츠컵에서 경기 후 인사하는 김주형(가운데)과 셰플러(오른쪽)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주형이 WM 피닉스오픈에서 2연패에 도전하는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나란히 경기를 치른다.

PGA 투어가 5일 발표한 1, 2라운드 조 편성에서 김주형은 셰플러, 맥스 호마(미국)와 함께 '흥행 조'로 묶였다.

이들은 한국 시간으로 7일 오전 4시 44분 1번 홀을 시작으로 1라운드를, 8일 0시 4분 10번 홀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다.

총상금 92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 스코츠데일(파71)에서 열린다.

이번 조 편성은 김주형의 PGA 투어 내 위상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셰플러는 2022~2023년 대회 2연패에 이어 지난해 공동 3위를 기록한 최강자이며, 호마는 지역 연고를 가진 인기 선수다. 평소 친분이 있는 셰플러와의 동반 플레이로 김주형의 우승 도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임성재는 슈트라카(오스트리아), 번스(미국)와, 2021년 준우승자 이경훈은 키스너(미국), 스킨스(잉글랜드)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른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쇼!이슈

마니아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