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사진[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41518230843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뮌헨은 4일(한국시간) 노이어와의 계약을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6월 종료 예정이었던 계약을 연장한 노이어는 뮌헨에서 15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다.
다음 달 만 39세를 맞는 노이어는 2011년 샬케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547경기에 출전하며 클럽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분데스리가 11회, DFB 포칼 6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FIFA 클럽 월드컵 2회 우승을 이끌었고, 두 차례의 트레블(2012-2013, 2019-2020시즌)도 경험했다.
2017년부터는 주장 완장까지 차고 팀을 이끌어온 노이어는 독일 대표팀에서도 A매치 124경기로 골키퍼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노이어는 "여전히 배고프고 이 특별한 팀에서 또 한 해를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 함께 달성해야 할 목표가 많다"고 계약 연장 소감을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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