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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의 '영원한 수문장' 노이어, 계약 1년 연장...“15번째 시즌 이어간다”

2025-02-04 17:57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사진[EPA=연합뉴스]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사진[EPA=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레전드'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노이어와의 계약을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해 6월 종료 예정이었던 계약을 연장한 노이어는 뮌헨에서 15번째 시즌을 보내게 됐다.

다음 달 만 39세를 맞는 노이어는 2011년 샬케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 547경기에 출전하며 클럽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분데스리가 11회, DFB 포칼 6회, UEFA 챔피언스리그 2회, FIFA 클럽 월드컵 2회 우승을 이끌었고, 두 차례의 트레블(2012-2013, 2019-2020시즌)도 경험했다.


2017년부터는 주장 완장까지 차고 팀을 이끌어온 노이어는 독일 대표팀에서도 A매치 124경기로 골키퍼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노이어는 "여전히 배고프고 이 특별한 팀에서 또 한 해를 보내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는 아직 함께 달성해야 할 목표가 많다"고 계약 연장 소감을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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