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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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분 출전 황희찬, 쿠냐 쐐기골 도와..."울버햄프턴 리그 생존 불씨 살려"

2025-02-02 18:05

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는 울버햄프턴 황희찬. 사진[AFP=연합뉴스]
팬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는 울버햄프턴 황희찬. 사진[AFP=연합뉴스]
울버햄프턴이 황희찬의 짧지만 강렬했던 활약 속에 리그 4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했다.

울버햄프턴은 2일(한국시간)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홈경기에서 애스턴 빌라를 2-0으로 제압했다. 전반 12분 벨가르드의 선제골과 후반 52분 쿠냐의 쐐기골이 승리를 이끌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34분 사라비아와 교체돼 11분을 뛰었다. 비록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후반 추가시간 쿠냐의 득점을 도왔다.


상대 진영에서 시작된 역습 상황에서 전방으로 쇄도하던 쿠냐에게 길게 연결하며 쐐기골의 시발점이 됐다.

이날 승리로 울버햄프턴(5승 4무 15패·승점 19)은 4연패에서 벗어나며 강등권 위인 17위에서 한숨을 돌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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