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성과 홍현석이 출전했지만, 팀의 승리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마인츠는 1일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전반 14분 레오나르두 비텡쿠르의 결승골에 0-1로 패했다. 9승 4무 7패(승점 31)로 리그 18개 팀 중 6위에 머물렀다.
이재성은 3-4-2-1 포메이션 왼쪽 2선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홍현석은 후반 교체 투입되어 경기 종료까지 뛰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 초반부터 마인츠는 위기를 맞았다. 1분 만에 브레멘 로마노 슈미트의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고, 전반 12분 두크슈의 페널티킥도 골키퍼 체터러가 막아냈다.
결정적 실점은 전반 14분, 브레멘의 코너킥 상황에서 발생했다. 마인츠 수비가 공을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틈에 비텡쿠르가 오른발 슈팅으로 승부를 갈랐다.
후반 홍현석 등 교체 선수들의 반격에도 불구하고 만회 골은 터지지 않았다. 추가시간에는 브레멘 선수들의 퇴장 사태가 벌어졌지만, 마인츠의 만회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이번 패배로 마인츠는 7위 브레멘(승점 30)과 승점 1 차이로 리그 순위 경쟁에 다소 불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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