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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찾은 김시우" 페블비치 프로암 1R 공동 15위...임성재는 4언더파

2025-01-31 17:50

김시우의 1라운드 경기 장면
김시우의 1라운드 경기 장면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김시우가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첫날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위권에 진입했다.

31일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15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페어웨이 안착률 78.6%, 그린 적중률 83.3%의 안정된 샷 감각을 보였다. 단독 선두 러셀 헨리(미국·8언더파)와는 3타 차다.

임성재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임성재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올해 3개 대회에서 두 번의 '톱5'를 기록한 임성재는 선두와 4타 차로 상위권 진입이 가능한 위치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의 홀인원이었다. 매킬로이는 15번 홀(파3), 라우리는 7번 홀(파3)에서 각각 홀인원을 기록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김시우와 함께 공동 15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김주형은 3언더파로 공동 36위, 안병훈은 1언더파로 공동 61위에 올랐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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