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1301353400327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주전급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위기에 처한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 결정력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홈구장에서 IF 엘프스보리(스웨덴)와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4승 2무 1패(승점 14)로 6위에 랭크된 토트넘은 승리할 경우 16강 직행권이 걸린 8위권 진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토트넘의 전력 상황은 최악이다. 매디슨이 종아리 부상으로 2~3주 결장이 확정되며 부상자가 8명으로 늘어났다. 비카리오, 로메로, 우도기, 오도베르, 존슨, 베르너, 솔란케에 이어 매디슨까지 이탈하면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 구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전들의 줄부상은 곧바로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최근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포함해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의 부진에 빠졌고, 리그 순위는 15위까지 추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더욱 절실해졌다. 시즌 초반보다 날카로움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손흥민은 공식전 10골(리그 6골·유로파리그 3골·리그컵 1골)로 팀 내 득점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팀 내 최다 득점자 존슨(12골)과 공동 2위 솔란케, 3위 매디슨(9골)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히샤를리송마저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현재 토트넘 공격진에서 믿을 수 있는 자원은 손흥민뿐이다.
지난 24일 호펜하임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손흥민이 이번 엘프스보리전에서도 위기 탈출의 선봉에 서서 16강행 직행 티켓을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